백석 -여승-
여승(女僧)은 합장(合掌)하고 절을 했다
가지취의 내음새가 났다
쓸쓸한 낯이 옛날같이 늙었다
나는 불경(佛經)처럼 서러워졌다
평안도의 어늬 산 깊은 금점판
나는 파리한 여인(女人)에게서 옥수수를 샀다
여인은 나어린 딸아이를 때리며 가을밤같이 차게 울었다
섶벌같이 나아간 지아비 기다려 십 년이 갔다
지아비는 돌아오지 않고
어린 딸은 도라지꽃이 좋아 돌무덤으로 갔다
산꿩도 섧게 울은 슬픈 날이 있었다
산절의 마당귀에 여인의 머리오리가 눈물방울과 같이 떨어진 날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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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1이 시간적 순서
여승의 쓸쓸함과 이른 아침 절의 산냄새가 풍기는 듯한 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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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야~ - dc App
몇 번이고 읽었는데 시간순은 몰랐네. 헛읽었다 ;; - dc App
개인적인 생각으로 시는 비평과 함께 읽어야한다구 생각행 - dc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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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 그는 대체.. - dc App
금 캐러 갔다가 돌아오지 않는 남편, 병에 걸려 죽은 어린 딸, 이에 여승이 되어 시간이 흘렀음에도 서러움과 번민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여인. 백석은 전설이다 ㄹㅇ - dc App
백갓~ - dc App
'어린 딸은 도라지꽃이 좋아 돌무덤으로 갔다' 이게 ㄹㅇ 좆됨 - dc App
수능특강으로 처음 접한 시인데 공부하다 갑자기 눈시울이 붉어졌음
백석, 내용 좋지 고등학교 내신으로 백석 시집 책을 한학기만에 해서 그런지 눈에 익숙하다 못해 구역질이 나올 정도인데수
시발 오늘 학원에서 이거 틀렸다고 꼽 먹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