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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을 자극하는 제목과 감각적인 표지 배경에 이끌려 선택한 책이다.
기본적으로 과학 저널 형식에세 저자의 우상과도 같은 어류학자 데이비드 조던의 일생을 집요하게 추적한다. 심리학과 자기계발의 관점에서 조던을 나아가게 했던 동력, 스타 학자로서 데이비드 스타 조던의 양면성, 그가 우생학을 통해 인류사에 끼친 암을 담담하게 풀어놓았다.
철학적으로 혼돈과 질서의 문제, 언어라는 틀에 갇힌 자연 세계의 경계와 그 너머를 보는 시선, 인생의 의미를 작가 개인적 욕구와 잘 버무려 놓았다. 조던의 전기와 저자의 개인사가 만나 소용돌이를 일으키는 부분은 작가의 통찰력과 글쓰기 내공에 감탄하는 지점이다.
개인적으로 작가 개인의 욕구만 좀 덜어냈다면 좀 더 공감했을 것 같다. 그렇지만 사실 그러한 꿈틀거리는 욕구의 모티브가 없었다면, 경이로움과 신선함을 동시에 주는 이런 작품이 나오기는 힘들었을 것 같다. 따라서 작가의 메시지를 어느정도로 받아들일지 하는 문제를 떠나 마지막 에필로그를 위한 그 모든 빌드업 노력과 문학적 완성도 만큼은 인정해줄 수 밖에 없겠다. 형식도, 반전도, 흥미를 끌었던 제목만큼이나 신선했다.
[스포]를 넣어 한줄평을 남긴다면, 성 정체성을 인정 받고 싶은 욕구에서 시작된 작가의 탐사 여정으로 요약할 수 있겠다.
이거요즘 대세냐 뭐 이동진도 이거언급하고 학교 도서관에도 이거 베스트셀러라고 걸려잇음 카카오페이지에도 있고
신선한 책
물고기=젠더. 그런 도식이 엿보이는 듯. - dc App
뭐 비슷한데 그렇게 도식화되진 않음 반전 땜에 언급은 자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