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는 오직 '눈'으로 한다는 거대한 착각이지 뭐. 독서는 '뇌'로 하는 거지. 그리고 안구운동이 빨라지면 뇌도 빨라진다는 걸 전제로 하고 있는데 과연 그런가? 또한 깊이와 폭과 방법론이 다양할 수 밖에 없는 독서를 오직 글자 판독 수준의 얕은 독서로만 파악하고 있는데 과연 그런가? 다만 빨리 읽되 회독수를 많이 하다보면 내용이 뒤늦게 다 속속들이 짜맞춰지면서 지독 같은 효과를 낼 수도 있다는 점은 인정하고, 빨리 읽으면 아무래도 지루함이 생길 틈이 적기 때문에 그 나름의 효과가 있다는 점 자체는 인정함.
1111(220.116)2023-02-22 21:45
또 어떤 책은 책 한 문장을 읽고 나서 독자가 혼자 수분간(혹은 수십분간) 이런저런 생각을 해보면서 자신의 사유와 상상 속에서 계속 가지치며 나아가고 반박과 재반박을 해가며 곱씹어서 책내용을 자주적으로 확장시켜 가야 하는 독서가 필요한데 그걸 오직 스피드의 논리로만 보고 비효율적 독서라고 낙인 찍으면 곤란하지.
1111(220.116)2023-02-22 21:53
남들보다 글을 훨씬 빠르고 정확하게 읽는 것인데 그렇게 부정적으로 생각할 필요 있냐? 어차피 읽는다는 것도 감각기관을 사용해서 진행하는 행동인데. - dc App
%%(210.222)2023-02-23 15:45
속독 방법으로 책을 읽는 애들도 있지만, 속독 1~2번 후 정독(천천히 읽기)을 하거나 속독이 맞는 책은 속독으로 읽고, 정독이 맞는책은 정독으로 읽는 걸로 알고 있음.
문학 속독은 이해 못하겠음
비문학은..?
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
아하
그런게 기술적으로 확실하게 가능했다면 입시학원에서 가장 먼저 가르치지 않았을까? 치트키인데.
서커스 - dc App
생활의 달인=주작+광고 프로 ㅋㅋㅋㅋ
내 주변 사람 중에 하나가 이런말을 한적이 있음 "생활정보 프로그램에 나온 숫자 만큼 한국에 맛집이 있다면 한국은 프랑스 이태리 중국을 합친 수준의 거대한 미식 국가"라고
생활의 달인 꽈배기편을 보고 오자
닥주작
느린 독서가 더 좋은데 속독술 쓸 필요가 있나 모르겠음 피곤할 것 같은데
당연 말도안되지
나도 빠르게 읽는 편이라 쉬운 소설 읽으면 10분에 100장 읽고 그런식으로 하긴 하는데 그걸 비문학에서 한다는건 내가 책을 보겠다는 의지가 아니라 아무튼 읽었다고 자위하기 위함이라 생각함 애초에 비문학에서 그렇게 빨리 읽히기가 힘들거든
그야 속독하면 읽어야 지겠지. 근데 음식을 씹고 뱉으면 그게 식사일까. 대충 그런거라고 생각항.
영화 배속충과 하등 다를 바 없다
속독이 잘 어울리는 책이 있고 느리게 읽고싶은 책도 있음
독서는 오직 '눈'으로 한다는 거대한 착각이지 뭐. 독서는 '뇌'로 하는 거지. 그리고 안구운동이 빨라지면 뇌도 빨라진다는 걸 전제로 하고 있는데 과연 그런가? 또한 깊이와 폭과 방법론이 다양할 수 밖에 없는 독서를 오직 글자 판독 수준의 얕은 독서로만 파악하고 있는데 과연 그런가? 다만 빨리 읽되 회독수를 많이 하다보면 내용이 뒤늦게 다 속속들이 짜맞춰지면서 지독 같은 효과를 낼 수도 있다는 점은 인정하고, 빨리 읽으면 아무래도 지루함이 생길 틈이 적기 때문에 그 나름의 효과가 있다는 점 자체는 인정함.
또 어떤 책은 책 한 문장을 읽고 나서 독자가 혼자 수분간(혹은 수십분간) 이런저런 생각을 해보면서 자신의 사유와 상상 속에서 계속 가지치며 나아가고 반박과 재반박을 해가며 곱씹어서 책내용을 자주적으로 확장시켜 가야 하는 독서가 필요한데 그걸 오직 스피드의 논리로만 보고 비효율적 독서라고 낙인 찍으면 곤란하지.
남들보다 글을 훨씬 빠르고 정확하게 읽는 것인데 그렇게 부정적으로 생각할 필요 있냐? 어차피 읽는다는 것도 감각기관을 사용해서 진행하는 행동인데. - dc App
속독 방법으로 책을 읽는 애들도 있지만, 속독 1~2번 후 정독(천천히 읽기)을 하거나 속독이 맞는 책은 속독으로 읽고, 정독이 맞는책은 정독으로 읽는 걸로 알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