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이홍장 평전⟩ 읽었는데 시사 통찰력과 필력 둘다 장난 아니더라. 괜히 당대 동아시아 지성계 최고 스타였던게 아님.
그래서 이번주도 량치차오의 통찰에 개지리고 갈 예정ㅇㅇ
댓글 8
뭐지 ㄷㄷ
불안의책(artistrilke)2023-02-23 19:43:00
량치차오의 스승 캉유웨이 책도 ㅊㅊ
익명(118.221)2023-02-23 19:57:00
답글
캉유웨이는 공자개제고같은 노잼같아 보이는 책 밖에 없어서...
과천(martinscorsese)2023-02-23 20:00:00
량치차오 어떤 사람이얍 - dc App
까치(tongkuk)2023-02-25 00:42:00
답글
‘신민新民’ ‘걸어다니는 백과사전’ 량치차오는 중국 역사상 그 어느 시기보다 중요한 근대 전환기를 살면서 끊임없이 시대를 이끌어간 대표적 지식인이다. 신문·잡지 및 교육을 기반으로 변법유신을 도모하고, 근대화된 서구 문명을 선전함으로써 폐쇄된 근대 중국에 새로운 개혁의 기풍을 일으켰다. 특히 탁월한 계몽주의 사상가, 정치가, 언론인, 교육자, 문학가로서 중국 문화사에서 절대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과천(martinscorsese)2023-02-25 00:44:00
답글
그는 1895년 당대 뛰어난 대학자 캉유웨이를 도와 《만국공보》를 창간하고 본격적인 변법운동에 들어선다. 1898년 캉유웨이와 함께 이른바 ‘백일유신’을 시작했으나, 운동은 실패로 끝나고 일본으로 망명했다. 일본에서 서양 사상을 접하며 쓴 글들을 자신이 직접 창간한 여러 잡지에 연재하면서 그의 명망은 중국은 물론 한국과 일본에 널리 전파되었다.
과천(martinscorsese)2023-02-25 00:45:00
답글
같은 시기 중국보다 더 절망적인 상황에서 신음하며 민족을 위해 떨쳐 일어났던 조선의 수많은 지식인들 역시 량치차오의 열렬한 독자들이었다. 그 시기 조선에서 발행된 거의 모든 계몽잡지에 량치차오의 글은 빠지지 않고 실렸다. 신채호(申采浩), 박은식(朴殷植), 현채(玄采), 장지연(張志淵) 등 조선의 정신적 지도자들에게도 량치차오는 어두운 망망대해에서 빛을 밝혀주는 등대와 같은 존재였다.
과천(martinscorsese)2023-02-25 00:45:00
답글
내가 개인적으로 중국사에서 제일 존경하는 분이자 세계사 통틀어도 제일 존경하는 위인 중 하나임. 그러나 당대 이 분의 영향력에 비해 현대에는 너무 과소평가되고 있음이 아쉬울 따름. 이분 저작을 읽어보면 항상 그 통찰력과 필력에 감탄만 나옴.
뭐지 ㄷㄷ
량치차오의 스승 캉유웨이 책도 ㅊㅊ
캉유웨이는 공자개제고같은 노잼같아 보이는 책 밖에 없어서...
량치차오 어떤 사람이얍 - dc App
‘신민新民’ ‘걸어다니는 백과사전’ 량치차오는 중국 역사상 그 어느 시기보다 중요한 근대 전환기를 살면서 끊임없이 시대를 이끌어간 대표적 지식인이다. 신문·잡지 및 교육을 기반으로 변법유신을 도모하고, 근대화된 서구 문명을 선전함으로써 폐쇄된 근대 중국에 새로운 개혁의 기풍을 일으켰다. 특히 탁월한 계몽주의 사상가, 정치가, 언론인, 교육자, 문학가로서 중국 문화사에서 절대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그는 1895년 당대 뛰어난 대학자 캉유웨이를 도와 《만국공보》를 창간하고 본격적인 변법운동에 들어선다. 1898년 캉유웨이와 함께 이른바 ‘백일유신’을 시작했으나, 운동은 실패로 끝나고 일본으로 망명했다. 일본에서 서양 사상을 접하며 쓴 글들을 자신이 직접 창간한 여러 잡지에 연재하면서 그의 명망은 중국은 물론 한국과 일본에 널리 전파되었다.
같은 시기 중국보다 더 절망적인 상황에서 신음하며 민족을 위해 떨쳐 일어났던 조선의 수많은 지식인들 역시 량치차오의 열렬한 독자들이었다. 그 시기 조선에서 발행된 거의 모든 계몽잡지에 량치차오의 글은 빠지지 않고 실렸다. 신채호(申采浩), 박은식(朴殷植), 현채(玄采), 장지연(張志淵) 등 조선의 정신적 지도자들에게도 량치차오는 어두운 망망대해에서 빛을 밝혀주는 등대와 같은 존재였다.
내가 개인적으로 중국사에서 제일 존경하는 분이자 세계사 통틀어도 제일 존경하는 위인 중 하나임. 그러나 당대 이 분의 영향력에 비해 현대에는 너무 과소평가되고 있음이 아쉬울 따름. 이분 저작을 읽어보면 항상 그 통찰력과 필력에 감탄만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