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정도 전부터 독서에 관심이 많이 생겨서 책이 ㅈㄴ읽고 싶었음 (이상 날개 읽고 문학 뽕 차서 좀 알아보다 보니까 너무 흥미로워 보여서… 걍 문학 비문학 관계없이 독서가 너무 하고 싶었음)
그래서 기대에 부푼 마음으로 서점에 달려가서 책들을 여러 권 삼
1984, 카프카 단편집, 호밀밭의 파수꾼(원서), 멋진 신세계(원서),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원서), 인간관계론…
등…
근데 막상 읽으려니까 ㅈㄴ 안읽히는거임
그래서 1년 후인 지금까지도
청소년문학이나 지대넓얕같은
독갤에서 까이는? 책들+ 뽕 찼을때 읽은 고전문학?단편 몇 개 밖에 읽지 못함
1년간 읽은게 - 날개, 변신, 지대넓얕, 아몬드, 동물농장 정도
날개 읽고 국문학 뽕 차서 읽으려는데 뭔소린지 모르겠고 정서도 나랑 그렇게 잘 맞는 것 같지 않고
해외 유학 준비중이라 영어 실력 늘리려고 원서도 샀는데
와 ㅅㅂ 찰리와 초콜릿 공장 수준 이상의 책을 못 읽겠더라 동물농장도 가까스로 읽음
호밭파도 쉽다고 해서 샀는데 걍 챕터 3까지 억지로 읽다가 포기함
멋진신세계랑 1984는 ㅅㅂ 진짜 어렵더라
영어 원서는 그렇다고 쳐도 한국어 책 조차 읽지 못함…
왜이러는거지
책을 진심으로 읽고 싶은데 읽히지 않음
진짜 읽고 싶은데 안 읽고 싶음;;;
지난 1년간 책 생각 진짜 많이 하고 살았었고… 읽고 싶은 책들은 매일같이 늘어가는데 정작 읽은 책은 없음
내가 너무 내 수준에 맞지 않는 책들을 읽으려고 한 걸까
어떻게 하면 독서 입문을 제대로 할 수 있을까… 조언 좀 ㅂㅌ
영어 원서는 문학이 아니라 비문학 위주로 접근하셈.
그래서 일단은 비문학을 시도해보는 중이긴 함... 근데 언젠가는 꼭 문학을 원서로 읽고 싶은데... 나중에 좀 더 레벨이 올라가면 읽어보는게 좋을려나
아 그리고 꼭 읽어보고 싶은 문학 (호밭파, 멋진신세계 등) 원서가 집에 꽤 있는데, 그냥 번역본으로 먼저 읽어봐도 ㄱㅊ겠지?
호밭파나 멋진신세계 같은 책은 원어민 고등학생들도 이해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은데 원어로 읽어봤자 절대 이해 못함. 당장 너도 한국어 네이티브인데 국문학 이해 안된다고 하잖아.
에밀졸라 목로주점. 문학성도 있는 막장 소설을 읽으며 몰입해보자
나도 그럴때가 많엉. 시원~하게 그냥 만화, 웹소, 라노벨 읽고 그냥 깔깔거려 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
ㅋㅋㅋㅋ그건 이미 많이 읽는 중임
아예 질릴때까지 읽으면 도움이 좀 돼. 웹소를 너무 많이 읽어서 그게 그거 같고 더 이상 날 만족시키는 작품이 없다는 생각이 들때 일반문학 하나 딱 읽으면 고마 쎄리마 재밌어지더라니까
니가 고른 책이 니 스타일에 안맞는거겠지. 맞는 일만 하면서 살순 없지만 굳이 안맞는걸 찾아할 필욘 없지
독서에 관심이 많아 책을 사서 읽는데 안 읽힌다? 독서에 관심이 생긴 게 아니고 독서를 하는 행위에 관심이 생긴 게 아닐까 읽는 게 싫은데 독서에 관심 있다곤 할 수 없어 나도 처음엔 그랬지 그래도 책이란 걸 읽고 싶어서 시작을 내가 재밌는 책으로 했음 독린이가 유명하다고 다짜고짜 죄와벌 모비딕 카프카 멋진신세계 이런 거 읽으면 안 읽히는 게 당연
네가 관심있는 쉬운 책부터 읽어봐. 오히려 처음엔 읽는 목적을 가져다주는 책이 좋음. 책 자주 안읽는 사람들이 그래서 추리소설에 곧잘 빠지는 거야. 적어도 범인이 어떤 새끼인지 궁금해서 알고 싶다는 목적을 주니까
가볍고 쉬운 책부터 읽으면 어느 순간 읽는 것 자체가 즐거워지고 범인이 어떤 새끼인지에서 판타지,sf 같은 세계관을 느끼려고에서 작가가 책에 내재한 뜻이나 생각이 궁금해서로 점점 풀이 넓어짐
1984 어렵다는놈이 유학은 어떻게가려고
눈앞이깜깜~하다
나이에 비해 어려운책을 보는거 아닐까 싶기기도 함. 일단 재미를 느끼는거부터 읽어. - dc App
대충 베스트셀러 올라 있는 한국 소설부터 읽어 요즘 걸로 거기서 적응되면 수준 조금씩 올리면 됨
걍 각잡고 매일매일 읽다보면 대충 읽히게 된다 유튜브에서 1984나 니가 어려움 겪은 책들 줄거리 정리된 거 보면 그 때도 과연 어려울까 매체가 익숙하지 않은 거지 내용부터 어려워서 모티브가 어려워서 안읽히는 게 아닐 거임 읽히지 않고 읽기 싫은 거 다 매체가 익숙하지 않은 거니까 그냥 매일 매일 시간 잡고 읽어라 아무리 그래도 디시 하는 거보다 쉬우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