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현대 국문학을 꽤 접했는데
대충 느낀 점을 적자면

고전 문학 작품들은
다 어느정도 정해진 스토리 구성이 있는
그 시절의 라노벨 같은 느낌이 있음

물론 가끔씩 괜찮다 싶은 것들이 있긴 한데
솔직히 현대문학에 비하면 장난 수준인듯

물론 시험 보는 입장에선
고전 문학들은 워낙 공통된 모티프
(ex 남장 모티프)
가 많고
사용하는 사건들도 전쟁, 가정파탄 등등

몇가지 안되다 보니까
하다 보면 그다지 어렵지 않음
(동일인물 판독이 ㅈ같긴 한데 넘어가고)

현대문학의 경우엔 작품의 전체적 함의를
몇가지 요소로 파악하기가 힘들고

전체적으로 구도를 형성해가면서
어떤 인물은 뭘 상징하고
이런 식으로 읽어야 의미가 눈에 보임

그리고 현대문학 작품들의 상당수가
몇가지 민족적 사건들을 바탕으로 삼는다는 거

일제감정기, 군부독재, 6.25

사실 현대문학에서 이런 것들만 있다는게 말이 안되는데
아마 그 이유는 이때 나온 작품들이 다 주옥같아서 시험에 많이 나온 걸꺼임

특히 난 이청준의 잔인한 도시 ㅈㄴ 재밌게 읽었음

상징적으로 딱딱 맞아떨어지면서
작품이라는 느낌이 어울렸던 것 같아

그리고 벽을 느끼기도 했음
확실히 한글로 된 소설을 읽으니까 느낌이 다르더라고

국문학이 쓰레기다라는 생각이 은연중에 있었는데

우리 나라, 우리 언어로 된 소설이
더 깊게 와닿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음.

아 물론
요즘 작품들은 잘 모르겠음
안읽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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