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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제라블이나 페널티킥 앞에 선 골키퍼의 불안, 등대로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같은 중학생 때 읽었던 민음사 세계문학들 들춰보고 있었는데, 그때는 감명 깊게 읽어서 밑줄까지 쳐놓은 것을 지금은 하나도 모르겠음... 그때에는 감동받은 구절도 이해된 것만 그렇게 밑줄쳤기 때문에 예전에도 이렇지는 않았을텐데... 어휘력도 감퇴한 것 같고 기억력도 글쓰기 능력도 사고력도 창의력도 생각하는 것도 전부 감퇴한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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