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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색채가 없는 다자키스크루애서
쓰크루가 ‘beyond'라는 회사를 찾아가서 대화도중
아카가 시로를 오랜만에 보고
‘단순히 나이를 더 먹은게 아니냐 예전에 있던 그
뜨거운 뭔가가 사라졌어’

이 이야기를 썸녀 사라한테 해주자
’경우는 조금 다르지만 그 이야기는 내 반친구를 생각나게해
미인이고 날씬하고 뭘하든 주위에 이목을 끌었어 그 후 오랜만에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 그 애 얼굴을 보고 할 말을 잃었어, 뭐라하면 좋을까 색채가 흐려졌다고 할까 강렬한 햇살 아래 오래동안 드러나 있다 보니 색이 전부 바래 버린 것처럼‘

상실의 시대중

’그녀의 미드나이트 블루 원피스는 마치 택시 한구석의 어둠에 맞춰 만들어진 것 같았다 옅은 색조로 칠해진 그녀의 입술이 혼자 무어라 중얼거리는 것처럼 삐죽거렸다 그런 모습을 보고 있자니 나가사와 선배가 왜 그녀를 특별한 상대로 택했는지 알 것만 같았다‘

’하스미씨보다 아름다운 여자는 얼마든지 있을것이다. 나가사와 선배라면 그런 여자를 얼마든지 손에 넣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하스미씨라는 여성 속에는 뭔가 사람을 강하게 뒤흔드는 면이 있었다‘


하루키가 말하는 내면의 울림같은 저 표현은 뭘말하는거지? 단순히 나이가 들어 10~20대에서 발산하는 봄 햇갈같은 생기가 사라진다는건 아닌거 같고 문득 궁금해서 질문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