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페이지 벽돌이 대출중도 아닌데 서가에 없는 것이다
누군가 보고 있나 싶었는데 앞자리 총각이
노트북 높이 조절용으로 쓰고 있더라

미안한데 그거 안 보시는 거면 주시겠어요? 싫댄다
네. 하고 사서 두 분 불러서 자리로 왔다.
이분 자료로 쓰시는 게 아닌데 빌리러 온 사람에게
내주는 게 맞지 않을까요?
아니면 착오 없게 빌려서 쓰시겠어요?

근데 이새끼 연체라 못 빌린대
벽돌 인계받아 빌려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