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f9e8704b28761f6239c8e94329c701e97f88dc5e80e34b0315b80fb8952e18c49908a3a8aeba5cce1f89e90bdca04bab9d96238

지난달보다 많이 읽어서 뿌듯하다 ㅎㅎ 이제 ‘햇빛은 쨍쨍’이 뭔지도 이해함ㅋㅋㅋ

best는 죄와벌. 라스꼴리니코프가 패닉 상태에서 뱉는 독백 부분들과 라스꼴리니코프와의 대치상황에서 말만으로 상대를 제압해버리는 뽀르피리 장면은 진짜 흥미진진해서 100% 몰입해서 읽은듯

주인공은 본인을 비범인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사랑을 통해 다른 사람이 되지만 책 말미에 있는 번역된 논문은 이것이 당시 독자를 위한 포장이고 주인공의 양심이 편안하다는 점을 지적하는데 개인적인 생각도 주인공이 감옥에서 자신의 양심과 본성의 선을 넘어 비범인 이론에 도달한 것이라고 봄 양심이 편안하다니 ㄷㄷ

작가가 죄와벌 2부를 계획했다는 말도 있던데 만약 만들어졌다면 주인공은 진정한 비범인으로서 등장하지 않았을까 생각함

아쉬웠던 책은 데미안. 그냥 뭔가 어려웠음 내가 비유적 표현을 따라가지 못한건지 아님 종교적 지식이 부족한건지 모르겠다 시간이 지나고 다시 읽어보면 다르려나 흠..

3월에도 열심히 독서해야겠다 ㅎㅇ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