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더 서정적으로 사회주의에 접근하는 그런 책 말야.


조지 오웰이랑 사르트르를 읽다 보니 내가 사회주의 문학에서 진심으로 보고싶었던 건 자본주의에 대한 경멸이나 사회주의의 올바름에 대한 경험에 의거한 설득같은 게 아니라


노동자들의 삶이 얼마나 고되었는지를 적나라하게 묘사하는 그런 소설이라는 점을 알게 되어서.




참고로 타키지 사절입니다. 문파랑본으로 봐서 이해가 잘 안 되었던 걸지도 모르겠지만 고바야시 타키지는 그냥 죽음 때문에 책이 덩달아 유명한 것 같은 기분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