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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이 우울한게 낭만적 우울이 아니라 약냄새나는 정신병동의 우울함이라 읽기가 너무나 괴로웠다.

계속 기괴한 시간론과 철학이 전개되며 허무를 향해 달려가는데...마지막은 허무를 기괴하게 극복하지만...

그때 인간들은 지적수준이 왜 이리도 높은지 대사 하나하나 복잡하고, 후반 갈수록 신비와 현실이 뒤섞이면서 읽기가 더더 짜증난다.

확실히 명작이긴 하니 추천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