갠적으로 한국 작가들 문체 싫어하는데 김훈은 좋더라 어떤 느낌인지 알지? 동사가 먼저 오는 영어와 달리 한국어 특유의 문장구조와 (그래서 일본 글도 안좋아함) 미묘하거나 모호한 부분까지 지나치게 세밀하게 묘사하려는 작가들 습성이 읽다보면 지치게 만드는데 김훈 같거나 문체가 더 나은 다른 한국 작가도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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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들 회화는 잘못해도 독해는 다 잘하지 않나? 뭐 겨우 이정도 갖고 샐쭉거려?
묵직하고 임팩트 있는 문장 뽑아내는 건 김훈이 1티어인데 글을 쫄깃하게 잘 쓰는 건 이문열이나 김승옥 같은 사람이 더 낫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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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장 구조가 같아서 일본 글도 싫다니까
김훈은 시각적인 움직임을 표현하는데 탁월. 나머지는 그냥 저냥. 전반적으로 보면 김승옥이 1등. 문장에 서스펜스가 기본적으로 탑제되어 있어서 별것 아닌 장면에도 다음 문장이 궁금하게 만드는 스타일
오 2명이나 추천하네 김승옥 읽어본다
결국 단문이 좋다는 얘기네.
홍성원 소설이 한국식 하드보일드라는 평가를 받았던 걸로 기억
김훈 문체가 개성적인 데는 특출남. 그러나 그외는 그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