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은 소리로
미술은 그림으로 듣고 보는 사람들에게 그 장면과 이야기를 해준다.
작가는 글로 이야기를 풀어가며 그 상황과 인물의 심리를 묘사해줘야 되는데
요즘 작가들은 필력이 딸려서 무조건 단문, 무미건조하다.
난 책을 펼쳤을 때 한 줄도 못 넘기는 그런 필력의 작품은 아예 쳐다보지도 않음.
호흡이 너무 짧아.
물론 너무 길어도 탈이지만 그것을 잘 소화해내는 작가가 제대로 된 작가라고 본다.
그런 점에서 박경리나 최명희 황석영 김주영 등등 작가들은 필력이 굉장히 좋았다.
가수는 가창력이 있어야한다 수준의 말이네
요즘 작가들 기본기가 없긴 함
그리고 요즘 작가들 일본 라노벨이나 웹툰 보고 영향받은게 너무 잘느껴짐 작문 실력 기르는 노력을 하는건지 의심되더라
너도 라노벨 영향받았니?
ㅇㅈㅇㅈ - dc App
무조건 문장길다고 필력좋고 짧다고 나쁜게 아닌데 뭔소리 ㅋㅋ
사실 단문에 대한 이야기는 좀 호불호의 영역이긴 함. 특히 김훈의 경우 국내 작가의 단문에 대해 이야기할 때 늘 거론되는 인물 중 한 명인데 호흡력있는 수사적 군더더기를 도려낸 단문이라고 표현하니까. 보통은 이 수사적 군더더기를 도려냈다는 말이 무미건조하고 남성적이다로 해석된다는 걸 생각해보면 말에 정확하게 대입되는 인물은 김훈임. 단지 짧은 문장이 가져오는 호흡과 템포를 잘 이끌어내는 작가의 역량이 부족한 작가들이 많다는 것은 지적할만하긴 함.
이 글쓴애는 작가는 못될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