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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에 대한 규정적 부정의 시선으로 희망을 바라보려는 아도르노의 사유는 페미니즘 집단의 사상의 정당화로 이용되기 시작했고, 더 나은 세상을, 희망을 위했던 자들, 들뢰즈와 푸코의 그러한 사유조차도 결국 페미니즘 집단과 같은 그런 집단들의 정당화 근거로 쓰였다. 또한, 그 학자들의 사상은 이렇게 말한다: 어떤 누군가가 유명하고 심오한 학자의 사상을 근거로 어떤 것을 주장하면 사람들은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고, 그것을 옳다고 믿어버린다고. 그러나 저 집단들에서 이 사실은 묵살된 채, 그 집단들은 오히려 저런 일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그들은 제대로 된 이해 없이 들뢰즈를 인용한다. 그것으로 사람들은 그 집단들이 옳다고 신봉하기 시작한다. 이제 들뢰즈는 이론을 가진 학자의 이름이 아니라 단순히 금빛 동상, 우상의 이름이 된다.
그러나 그 배후에 있는 그 엉성한 토대는 은폐되며, 설령 그것을 발견하는 자가 있다 하더라도 그는 "사회로부터 퇴출"된다. 이러한 공포의 변증법에서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하는가?
이학사의『미셸 푸코』와 한길사의『아도르노(김순예)를 읽고서 쓴 생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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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 예컨대 버틀러의 아도르노 들뢰즈 인용이 어떤 점에서 오인용이라 생각하는지 궁금.
"진짜 들뢰즈 해석" "제대로된 아도르노 해석"은 따로있고 버틀러의 해석은 "잘못된 해석"이라는 식의 사고방식이 오히려 들뢰즈와 아도르노에 대한 종교문헌학이 아닐지..
이게 맞지. 글케 치면 들뢰즈도 니체나 베르그송, 헤겔 등을 오독 한 거에 불과한 거 아니냐? 라고 말하면 할말이 없음
이게맞지 근거1도 없이 그냥 잘못되었다고 하는건 들뢰즈 신화를 쓰고 싶은거 아닌가.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