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쯤 그 긴 혀를 뽑힐 날이 있을 것이다
언제나 번지르르하게 늘어놓고 그 실천은 엉망이다
오늘같은 휴일에도 너는 충분히 시간이 많았는데도
겨우 책을 몇페이지 읽는데 그쳤다
쓰잘 것 없는 유튜브에 충동된 수시간을 낭비하였다
물론 그 시간을 낭비한다고 너의 인생이
당장 망쳐지는 것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말이다
이러한 것도 해내지 못하는 사람이
미래에 무엇을 해낼 수 있겠는가
이제 너를 위해 주문을 건다
올해 남은 날 중에서 단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거든 네 인생은 끝난다
AI가 탄생한다면 그 AI가 반드시 네 인생을 끝장낼 것이다
그리하여 집구석에서 외톨이로 죽든
아무것도 모르고 날 위해 고생하시는 부모님 생각해서
차라리 공무원 공부나 시작하든 하라
유튜브 재밌는 천성이면 책은 좀 힘들제 - dc App
너무 강압적인거아니냐 나였으면 오히려 더 읽기싫어졌을거같은데 자기집자식 다른 자녀랑 비교하는거같음
저 문단을 볼 때마다 고작 대학 입시 시험에 대해 너무 번지르르하게 적어놓았단 생각이 듦, 근데 이런 과장된 면이 10대 후반 특유의 경험적 빈곤과 예민한 감정을 잘 녹여낸 것 같아서 마냥 싫지는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