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사하며 느낀 건데


일일이 타이핑하기 귀찮아서 블로그나 사이트에 올라온 시 복붙해서 가져올 때가 있다.


근데 어디에 수록된 판본이냐에 따라 아예 일부 내용 자체가 바뀐 경우들이 있다.


3.1 운동을 직접 체험한 세대의 옛날 시인이 쓴 시들의 경우에는 요즘에 맞게 읽기 쉽도록 변형된 것도 많고.


그래서 필사하다가 혼란이 올 때가 많다.


문예지에 수록했냐, 자기 시집에 수록했냐, 여러 시인 시 모음집 같은 곳에 수록했냐, 나중에 뜯어 고쳐서 수록했냐


검색하거나 읽을 때마다 바뀌는 시는 뭘 원본으로 삼아야 할지 선택하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