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제가 고전에 대해서 판단하는 기준이예요.
정확히 말해서 이야기라는 비유를 통해 보편적인 무언가에 대해 가장 훌륭한 예시를 들어 주는 것. 이것이 바로 고전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제가 고전에 대해서 판단할 때는 2가지 기준을 세우는데, 일단 보편성, 즉 보편적인 무언가에 대해 담고 있나? 이게 첫번째 기준이고 2번째는 이야기 자체를 따져요.
저 2가지 기준을 통해 요모조모를 바라보고 통과해야 나름의(내기준) 고전이라고 판단을 내리는 거여요.
그래서 그런지 다른 사람들이 고전이다! 라고 하는 책들도 저한테는 고전이 아닌 반면, 다른 사람들이 야1스신만 존나 나오는 럭키야설이라고 부르는 소설들도 저에게는 고전인 경우가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하루키의 노벨문학상도 응원하고....
아무튼, 혹시 님들도 고전에 대한 자신만의 기준이나 생각이 있나요?
난 나온지 19세기 이후로 나온 건 고전이라 생각 안함. 그래서 카프카나 피츠제럴드 같은 책 고전 취급 안함
시대를 타지 않으면 그게 바로 클래식 아닐까
통찰이 아직도 살아숨쉬는가인데, 어찌보면 이것도 보편의 문제인거 같네..
시공을 초월한 통찰력, 적용가능성, 확장성을 갖고 있지 않을지 가령 공자의 논어라던지 손자의 손자병법이라던지 서양 고전으로 친다면 17세기 예수회 수사이자 군인, 왕의 스승이었던 발타자르 그라시안 (Baltasar Gracian y Morales) 같은 인물이 쓴 책은 21세기 사람들 기준으로 봐도 유효한 조언들이 적지 않다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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