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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는 삶을 그리는 가장 흡족하면서도 우리의 시간관념에 딱 들어맞는 방법을 발견했다.
톨스토이의 산문은 우리의 맥박과 같은 속도를 갖는다. 그의 등장인물들은 우리가 그의 책을 읽고 있는 방의 창밖으로 지나가는 사람들과 같은 속도로 팔을 저으며 걸어 다닌다.
등장인물들의 삶에 지속적으로 개입했던 작가 톨스토이가 끊임없이 독자들에게 말을 걸었음에도, 그의 걸작들 안에서 작가는 보이지 않으며, 그 결과 그는 플로베르가 작가들에게 그렇게 강력하게 요구했던 이상인 감정적 중립성을 획득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때때로 톨스토이의 소설을 쓴 것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펜을 움직여, 쓴 부분을 다시 보고 지우고, 고민하고, 수염이 덥수룩한 턱을 긁곤 하던 어느 작가가 아니라, 작품 자체라는 느낌을 받는다. 다시말해 작품이 스스로 이야기를 풀어 나가며, 그 자체의 문제, 테마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이다.
독자들이 톨스토이를 거인이라고 부르는 것은, 다른 작가들이 난쟁이라서가 아니라 그가 항상 우리와 정확히 같은 높이에 있기 때문이다. 즉, 다른 작가들처럼 멀리서 휙 지나가 버리는 것이 아니라 우리와 정확하게 보조를 맞추어 걷고 있기 때문이다.
+나보코프가 알아낸 안나 카레니나의 기차 속 풍경을 재현한 사이트.
사실 안나 카레니나가 지루한 부분도 있지만 정말 그 후반부의 강렬한 여운과 작품 전반적으로 흐르는 아름다움을 놓치기에는 진짜 아쉬운 작품임.
나비가 안카 이반 일리치 말고 칭찬한 똘이 책은 없음?
ㅇㅇ 안카, 이반 말고는 잘 모르겠네
무슨말인지 모르겠다 인물에게 감정이입을 하지 않아서, 억지로 이야기를 풀어가는 것이 아닌 흐름이 이야기를 계속 진행시킨다는 건가
나보코프는 인물에게 감정이입해서 책읽는걸 초딩이나 할것으로 봣음 외부에서 관조적으로(이표현이맞나 좀 저도잘모름) 아름다움을 느끼는게 옳다햇는데 머이야기흐름이참좋앗다정도로(자세한건 나보코프 문학강의에) - dc App
극찬을 해놨네 - dc App
칭찬도 필력이 ㄷ ㄷ 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