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심할 때 하루키 소설 좋아했음

그 내용의 깊이에 대해서 더 탐구해보고 싶다 이런 마음이었는데

이십새끼가 적도 기니였나 볼리비아였나 어디 초청받아서 강연갔는데 

나는 당연히 하루키 소설의 우울감의 깊이는 하루키가 분명히 우울증이 있었고 거기서 사람의 심리에 대한 깊은 통찰을 얻은거다 이딴식으로 생각했는데


하루키 이 씨발새끼가 그 강연에서 당당하게 '저는 우울증을 앓은 적도 없습니다. 이 점에 대해서 감사합니다' 라고 지껄인 인터뷰 전문을 봤음

진짜 머리 띵 했다


그냥 겉멋들린 패션 우울증 힙스터새끼의 허세를 담은 소설들을 나는 깊이가 있다고 생각한 거였음

진짜 좆같앴다

그 뒤로 운명, 사랑 이딴거 안믿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