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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류는 꼼수를 말하거나 일류의 말은 인용하길 즐겨하고

이류는 테크닉에 대해서 말하고

일류는 철학에 대해서 말하더라. 매일 러닝 조진다는 미치광이까지 포함해서…



거의 대부분 저런 느낌이었는데, 자신이 도달한 글의 깊이만큼 그에 맞는 글쓰기 책을 썼다는 느낌이 들더라고

혹은 그 책을 읽고 써진 글이 어디까지를 지향할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요즘 소설보다 소설가들이 쓴 산문이나 에세이 보는 재미에 빠졌음…!

은유로서 나타나지 않고 직접적으로 나타난 작가의 철학을 훔쳐보는 느낌이 꿀잼이더라고


찰스 부코스키나 밀란 쿤데라나 하루키, 위화 등등…


심지어 작품을 먼저 읽는 게 아니라 산문집을 먼저 읽는 경우도 있을 정도임. 뭔가 몰래 작가에 대해서 관음해본 다음에 ‘음, 괜찮네!’ 싶으면 들어가는 느낌?

암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