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장 "일의성의 존재론, 그리고 오이디푸스 비판" 다 읽었음. 어느 갤러가 2장보다 3장이 더 어렵다고 했는데 나는 3장이 훨씬 읽기 수월했네. 머릿속에 헤겔적인 형이상학적 사고방식이 익숙해져서 그런건지 스피노자의 양태이론도 별 탈 없이 읽혔음. 니체도 전부터 읽어왔었던 터라 재밌게 읽었고. 들뢰즈가 스피노자를 수용하는 동시에 비판하고, 니체에서 수용한 영원회귀까지 섞어서 정립한 일의성의 존재론은 뭐랄까. 저자가 "니체적인 코페르니쿠스적 혁명"이라고 한 것처럼 정말 혁명적이라고 느꼈음. 오이디푸스론은..뭐랄까, 평소에 자본주의의 기계화 및 소외에 관한 철학적 입장들에 흥미를 가지고 있는 나에겐 아주 재밌었음. 물론 그래도 안티오이디푸스는 못 읽겠더라.
저자 설명들만 들으면 들뢰즈 원전 입문은 (물론 진짜 시작은 이 책부터고) "니체의 철학"이 가장 적합할 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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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이 겁나 대가리 깨짐.
라캉과 스피노자의 욕망이론... ㅋㅋ - dc App
눈에 보이지 않는 철학개념은 정말 어려워요 스피노자가 정서와 느낌을 구별했던가요? 아무튼 일상적으로 이해하긴 어렵더군요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