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이 차이 많이 나는 누나가 한 명 있는데 내가 초등학교
저학년일 때 갑자기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라는 책을 가지고 옴.

그리고선 정독하라며 던져주고 감.  그 이후로 학교 갔다오면 누나의 감시 하에 강제로 책을 읽었음.

어린 마음에 읽기 싫어서 반항도 해보고 대충 줄거리만 파악하고 다 읽었다고 말해도 책 문제 내고 못 맞추면 처음부터 다시 읽으라며 화냄 결국 그 책을 몇 개월동안 읽었는데도 다 못 읽어서 누나도 지쳤는지 포기함.

그때 이후로 책,글씨에 트라우마생겨서 책은 쳐다도 안봄.

근데 우연히 고2때 도121끼선생께서 집필하신 불후의 명작 죄와 벌로 책에 입문하고 지금은 닥치는대로 읽는 중임

근데 지금의 내가 책을 아무리 좋아해도 미래의 내 자식한테는 절대로 독서하라고 강요는 절대 안할듯 그게 얼마나 스트레스고 또 트라우마가 되는지 알기때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