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살아야 하는지를 생각하는 생명체는 인간이 유일할 텐데 말이죠 책 이야기: 카뮈 소설은 전락이 제일 좋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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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관찰하기가 어려워서 보고된 사례가 적긴 한데, 야생동물이 자살한 사례도 여럿 있기는 하더라. 자살이 인간만의 전유물은 아닌 거지. 적응에 실패한 개체가 좌절감과 분노,절망,고통에 심하게 빠져들면 그 괴로움을 못 이겨 충동적으로 자살하는 사례가 인간뿐 아니라 동물에게서도 나타나는 거지. 왜 살아야 하느냐 하는 자문에 대해 명확한 답을 찾지 못하더라도 인간이 삶을 이어나가는 데에는 전혀 문제가 없어, 인간도 다른 야생동물들처럼 그냥 생존본능이 강해서 그냥 살아갈 뿐이야, 거기에 뭔가 고상한 이유를 붙이는 건 허영심탓인 거고.
가솔린(221.155)2023-03-11 22:33
답글
자연주의 오류
익명(175.198)2023-03-11 22:59
유전자풀 입장에서는 적응에 실패한 개체가 사라지면 먹이와 서식공간,짝짓기 기회 등이 늘어나서 적응을 잘 해낸 개체가 좀 더 환경에 잘 적응해서 살아갈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지, 평생 100마리의 새끼를 낳는 어미개 입장에서는 적응력 떨어지는 일부 새끼가 죽어없어지는 게 남은 새끼의 생존에 도움이 되는 거거든. 진화는 의도나 계획같은 것과 무관한 물리법칙이라 아주 엄혹하고 냉정하게, 잔인하게 작동되지, 한가하게 자연주의의 오류라고 치부하고 넘어갈 정도로 단순한 문제가 아니야.
가솔린(221.155)2023-03-11 23:04
답글
자연주의의 오류
익명(223.39)2023-03-11 23:16
무성의하게 그냥 '자연주의 오류' 이렇게 단답형으로 쓰지 말고, 왜 자연주의의 오류라고 생각하는지 자기 견해의 근거를 밝혀봐.
가솔린(221.155)2023-03-11 23:18
생쥐한테 지속적으로 전기 충격을 가하면 처음엔 괴로운 반응을 보이다가, 결국 반응을 보이지 않는 쪽으로, 즉 일종의 뇌 휴면 상태로 들어가서 무감각해지는 쪽으로 적응함. 그래도 계속 전기 충격을 가하면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연사함. 일종의 자살인 셈이지. 인간의 자살도 같은 원리라고 볼 수 있음. 감당할 수 없는 현실로부터 탈출할 수 있는 비상구가 유일하게 죽음이라면 그걸 택하는 거지
직접 관찰하기가 어려워서 보고된 사례가 적긴 한데, 야생동물이 자살한 사례도 여럿 있기는 하더라. 자살이 인간만의 전유물은 아닌 거지. 적응에 실패한 개체가 좌절감과 분노,절망,고통에 심하게 빠져들면 그 괴로움을 못 이겨 충동적으로 자살하는 사례가 인간뿐 아니라 동물에게서도 나타나는 거지. 왜 살아야 하느냐 하는 자문에 대해 명확한 답을 찾지 못하더라도 인간이 삶을 이어나가는 데에는 전혀 문제가 없어, 인간도 다른 야생동물들처럼 그냥 생존본능이 강해서 그냥 살아갈 뿐이야, 거기에 뭔가 고상한 이유를 붙이는 건 허영심탓인 거고.
자연주의 오류
유전자풀 입장에서는 적응에 실패한 개체가 사라지면 먹이와 서식공간,짝짓기 기회 등이 늘어나서 적응을 잘 해낸 개체가 좀 더 환경에 잘 적응해서 살아갈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지, 평생 100마리의 새끼를 낳는 어미개 입장에서는 적응력 떨어지는 일부 새끼가 죽어없어지는 게 남은 새끼의 생존에 도움이 되는 거거든. 진화는 의도나 계획같은 것과 무관한 물리법칙이라 아주 엄혹하고 냉정하게, 잔인하게 작동되지, 한가하게 자연주의의 오류라고 치부하고 넘어갈 정도로 단순한 문제가 아니야.
자연주의의 오류
무성의하게 그냥 '자연주의 오류' 이렇게 단답형으로 쓰지 말고, 왜 자연주의의 오류라고 생각하는지 자기 견해의 근거를 밝혀봐.
생쥐한테 지속적으로 전기 충격을 가하면 처음엔 괴로운 반응을 보이다가, 결국 반응을 보이지 않는 쪽으로, 즉 일종의 뇌 휴면 상태로 들어가서 무감각해지는 쪽으로 적응함. 그래도 계속 전기 충격을 가하면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연사함. 일종의 자살인 셈이지. 인간의 자살도 같은 원리라고 볼 수 있음. 감당할 수 없는 현실로부터 탈출할 수 있는 비상구가 유일하게 죽음이라면 그걸 택하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