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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세계대전의 기원 – 기차 시간표 전쟁
모든 분야의 지식이 그러하겠지만, 확실히 역사서 또한 건물 올리듯이 지식을 얻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1war는 2war와 달리 자료가 부족하다고 들었다. 1war 당시 지금과 정치. 경제, 문화가 많이 달랐기에 특히 동양인이 이해하기란 쉽지 않다. 그럼에도 1war 관련 책을 찾아보는 이유는 ‘흥미’이지 않을까 싶다. 솔직히 역사를 통해 지금을 알고, 미래를 대비한다는 것은 너무 교조적이라 생각한다. 그저 ‘흥미’, ‘탐구’, ‘호기심’으로만 역사를 바라보면 안되는 것일까? 한국이 과거 제국주의 침탈을 받은 경험이 있기 때문에 오히려 역사를 교훈으로 보려는 경향이 있지 않을까? 만약 그러하다면 지금 사람들은 역사를 무겁게 생각하고 더욱 멀리한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조금 들지만, 교육론은 나의 관심 분야도 아니고, 잘 알지도 못하기에 함부로 논할 수가 없다.
저자 테일러는 독창적인 시각으로 역사를 바라본다. 아마 출판된 지도와 사진으로 보는 세계대전 시리즈로 유명할 것이다. 세계대전은 많은 나라가 개입한 전쟁이기 때문에 매우 복잡하다. 역사학을 전공한 사람들도 쉽사리 정의 내리기가 힘들 것인데, 나와 같은 일반 독자들은 더욱 어려울 것이다. 나는 “기차 시간표 전쟁”을 읽으면서 복잡함을 느꼈다. 많은 지도자와 나라, 지역명이 나오면서 도대체 누가 잘못인가? 도대체 누가 방아쇠를 당긴 것인가? 그저 오스트리아-헝가리 황위 계승자가 암살 당한 것이 방아쇠인가? 하지만 1차 세계대전 기원과 관련된 책을 읽으면 이미 유럽은 전쟁의 경고등 켜진 상태였던 것 같다.
이번 테일러의 책은 1war의 기원을 밝히면서 기차 시간표를 언급한다. 예를들어 독일의 전쟁 지도자들은 전쟁을 하게 된다면 프랑스와 러시아 둘다 상대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계획을 치밀하기 짜기 시작했다. 우리가 잘 알고있는 슐리펜이 그러하다.(그런데 1war가 발발할 시점 1년전에 이미 슐리펜은 죽었다! 그렇다! 슐리펜 계획을 실행할 때 슐리펜은 없었다!) 독일은 동원을 하고 군인을 전선에 이송할 계획을 짠다. 기차로 이송을 하기 때문에 기차 시간표를 짜서, 거기에 맞춰서 동원작전과 수송작전을 맞춰야 했다. 즉, 시간표에 맞춰 작전을 미리 짜놓았기 때문에 계획에 맞춰서 실행해야 하고, 돌발상황 따윈 염두에 두지 않았다! 독일은 기차로 병력을 프랑스로 수송해 단시간내에 프랑스를 박살내고, 다시 병력을 기차에 실어 러시아 전선으로 가서 러시아군을 박살 낸다는 스타크래프트 같은 전략을 짰다. 임요한 뺨치는 드랍쉽 전략이다.
고작 이 책만 읽고 1war를 논하기에 민망한 부분이 있다. “기차 시간표 전쟁”을 시작으로 다양한 역사서를 읽고 공부할 생각이다. 1war에 어느정도 지식이 있는 사람에게 “기차 시간표 전쟁”을 추천해주고 싶다. 분량도 200페이지 밖에 안되고, 사진과 도표가 실려있어 중간중간 눈요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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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풀네임이 뭐임? - dc App
Alan John Percivale Taylor - dc App
헉 위키 검색해보니 역사수정주의자 라는데?? 이거 좋은말? 나쁜말? - dc App
역사를 재해석해서 바라본다는 뜻임. 사건, 사료, 인물 등등. 보통 ~수정론 등으로 불림. - dc App
아?? 그렇군 그면 재미는 있는 학자라는거군!! 담에는 주류역사책 일겅야겠다 - dc App
사실 주류라는 표현도 모호한지라. 보통 통설, 정설과 같은 단어를 쓰기는 하는데 세세하게 따지면 연구자마다 의견이 달라서 말이지. 다수설, 소수설 등으로 분류하기도 하는데 그 것도 사실 아주 정확하지는 않는 용어임. 그나마 시기에 따라서 주로 주목받는 연구 경향이 달라진다. 이 정도로 이해하는게 나을 듯. - dc App
아하 고맙다잇!!! Good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