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를 왜 하는거고 독서하면서 뭘 얻어가야 하는지, 어떤 생각을 하면서 읽어야 하고 뭐에 주안점을 두고 읽어야 하는지 모르습니다

평소에도 생각이 워낙 짧은 사람이어서 책을 읽으면서도 뭘 읽든 그냥 추리소설처럼 읽게 됨

그냥 사건의 전개만 파악하고 끝나는 느낌..

그래서 그런지 데미안 읽어봤는데 별 재미도 없었고 기억에 안 남음

마지막에 융 어쩌고 하는 해설 보고 내가 책을 읽는 행위가 의미가 없고 너무 피상적인건가 싶더라

요즘은 노르웨이의 숲 읽고 있는데(이건 나름 재밌음) 어쩌다 독갤에서 후기 쓴거 보니까 또 내가 너무 피상적으로 읽고 독서라는 행위를 재대로 못 즐기는건가 싶어서 심란해

재수생이고 하루 삼십분 정도 책 보면서 쉬는데 더 즐기고 싶어서 써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