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독째라 사소한 문장도 해석하면서 넘어가보고싶은데 이거 막힘..
니체가 '신의 죽음을 선언하며 정점을 이뤘다.
비교종교학의 대가 미르체아 엘리아데는 '신의 죽음' 을 긴 역사적인 맥락에서 파악하려했다.
(신의 죽음과 함께 찾아온 진정한 자신만의 삶의 의미를 찾아야 하는 상황 속에서 혼란에 빠진 시대.)
그는 유일신 종교에서 늘 이런 경향을 보여왔다고 주장했다.
(기독교 같은 종교에서 보이는 경향.)
유일신 종교는 정신과 육체를 분리해서 파악하고 정신을 육체보다 더 우월한 것으로 여긴다.
*정신과 이성의 분리는 필연적으로 신 혹은 신성을 차마 입에 올릴 수 없는 존재, 실체가 없는 존재, 어디에나 있는(무소부재의)존재, 인간이 범접할 수 없고 가늠할 수도 없는 존재, 저 멀리 천상의 세계를 관장하는 눈에 보이지 않는 존재로 만든다.
(정신과 육신을 분리하고 정신을 우선시 한다는건 알겠는데 불교처럼 개인이 곧 신이라는 의미인가?)
*이것이 바로 <성경>에서 말하는 '자신을 숨기시는 하나님'이다.
앞에 * 붙은 문장 뭔소린지 모르겠어..
정신과 이성을 분리해서 신 혹은 신성을 어쩌구저쩌구 -> 이성적 존재 = 합리적 존재 = 이해와 분석이 가능한 존재 = 논리적으로 설명 가능하며, 가늠할 수 있는 존재 -> 정신적 존재 = 이성적이지 않은 존재 = 이해와 분석이 불가능한 존재 = 논리적으로 설명 불가능하며, 가늠할 수 없는 존재 이런 의미 아님?
'자기를 숨기시는 하나님' 문장도 위랑 똑같이 해석됨. 위에서 종교가 정신과 이성을 분리함으로서 신과 신성의 신비성을 유지하는걸 이해했다면 '자기를 숨긴다'의 내용이 곧 '정신과 이성을 분리'하는것과 같은 의미라고 볼 수 있다고 생각함
이런 사소한 문장 하나 하나에 집착하면 시간 참 많이 날리는데 정신병인지 고쳐지지가 않네. 말해준게 내가 생각하던것보다는 훨씬 좋은 해석 같당, 자아 속의 합리적 존재와 비합리적 존재의 분리하는 것이 어째서 신적 존재가 되는 걸로 묘사되는건지 이해가 가지가 않네
다음 문장에서는 이런 문장이 나와 "정신과 육체의 분리 혹은 신의 부재가 사회적 무질서, 목적상실, 허무주의, 냉소주의 도덕적 붕괴를 야기할 수 있다. 정신과 육체의 분리가(위 글에서는 어색한건 아니지만 정신과 육체의 분리를 이야기하다 정신과 이성의 분리를 이야기함) 원문이라도 보고 싶은데 한국어판 기념 서문이라 원서에도 없는듯. 정신과 이성의 분리가 신의 죽음과 동급으로 사회에 혼란을 야기한다.?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