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책 사 읽고, 국어 교육과정 다 받았는데


심심하면 사람한테 돈 뜯어 가고, 불러다가 책값 뺑뺑이 맥이고


거 문단 사람들은 뭐했어!


도서정가제 독자들이 자기 나라 책 한권을 신간 소설 한권을 맘놓고 못 사 읽는 서점을 맨들어 놓고


나 부커상이요 나 동인문학상이요


그렇게 상패 달고 꺼드럭거리고 말았다는 말입니까?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예아, 영문학 일문학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지는게 아니라


대하소설 큰고래, 단편소설 작은고래, 함께 노니는 동해바다의 돌고래, 이것이 한국 문단의 목표여야 합니다.


아무래도 책 읽는 사람이 적으니 돌고래라고 생각했나 봅니다. 그냥 큰 고래라고 합시다. 밍크고래도 있고, 흰수염고래, 모비디크도 있으니까요.


국문학도 고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