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수도 있는데 왜 그러냐?" 또는 "꼭 그러란 법은 없잖냐", "어딘가에는 ~~같은 경우가 있을것인데 왜 반대하냐" 같은 논리를 내세워서 사익을 추구하거나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일을 끌고 가려는 사람에 대한 내용이 있는 철학책 있음? 철학책이 없다면 어떤 책이든 비문학이기만 하면 됨

예를 들어서 어느 부패한 장애인 단체가 돈이 필요해서 이런 저런 명목(이동권 보장,  고용 할당제, 취업역량 강화 등)을 대가면서 지원금을 늘려줄 것을 요구한다고 할 때, 누군가가 그 단체의 지금까지의 부정 행적을 근거로 들면서 반대한다면 "이건 장애인 차별이다! 사회에는 돈을 벌 길이 없어서 죽어가는 장애인들이 있지 않느냐"처럼 열린 가능성을 근거로 들면서 지금까지 횡령 같은 부정을 저지른 기록이 있음에도 어쩔 수 없이 그 주장을 들어줘야 하는 그런 경향을 말하는 거임


조건이 까다롭긴 한데 내가 했던 생각은 전부 예전에 누군가는 생각한 것들 중 하나이고 그게 어떤 책으로든 단 한 권이라도 전해져 내려온다는 사실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