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기본적으로 철학에 관심이 있다는 거 자나?
근데 단순히 철학이라는 학문 전체에 관심이 있는 사람보다는
어떤 철학자 혹은 어떤 철학 분야 나 주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더 많을 것 같은데
후자의 경우에는 일단 자기 관심분야을 검색해 본 다음에 거기서 언급이 자주되는 책을 보면 될테고,
근데 그 책이 뭔가 마음에 안들거나 어려워서 이해가 안 되면,
내가 뭐에 관심이 있어서 이런 책을 읽었는데 이러한 불만족스러운 점이 있으니
같은/비슷한 주제/작가의 어떤 책을 봐야 이런 불만족을 해소할 수 있을까?
라고 물어보는 건 얼마든지 건설적이라고 생각해
그리고 전자의 경우에는
다년간의 독갤의 경향에 비춰볼 때
시크베르 철학사, 플라톤, 칸트, 흄, 쇼펜하우어 같은 걸 추천해 줄 확률이 72% 쯤 되어 보이고,
현대철학으로 오면 대륙철학은 개무시하면서 분석철학이야말로 철학이지라는 신조를 가진 사람이 많기 때문에
더더욱 철학이 뭔지 잘 몰라서 철학책은 뭘 읽으면 되요 라고 묻는 사람들에게
그다지 적절한 대답을 해주는 사람은 없다고 봄
그러니 완장 말대로 인공지능에게 물어보는게 나을지도?
ㅋㅋ 그 논리면 문학 질문글도 죄다 삭제 때려
어 난 사실 다짜고짜 자기가 읽을 책 추천해달라는 질문 자체가 왜 성립되는지 잘 이해를 못하는 쪽이라. 지가 읽고 싶은 책을 찾을 능력조차 없는 사람이 뭐하러 독서를 하려고 하며, 그렇게 책을 읽어서 모하게 라고 생각한달까?
선생이란 두 자가 왜 있을까 고민해보길... 너 수준이 어느 정도 되는진 모르겠다만. 사고의 폭을 늘려봐
풋 디씨에서 선생을 찾는 인간이 정상적일 확률 X 그 사람 앞에 정상적인 선생이 나타날 확률은?
그럼 독갤하는 이유가 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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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철학을 추천해주는 악독한 짓을 해 주려고 이제
뭐 사실 동양철학이 인생사는데는 더 도움이 될지도
난 그럴 때 그냥 입문서로 쭉 훑어보면서 흥미로운 사상 보이면 깊이 읽으라고 말해주는 편임 의외로 불교철학 좋아하는 사람들 많더라
불교의 사고체계와 현대에 와서 주목 받고 있는 면도 있고, 또 아무래도 예전부터 우리 생활방식에 직간접적으로 많은 영향을 끼쳐왔을테니 흥미를 가지기 좋은 포인트들이 있지
근데 분석철학충들의 만행이 심해 플라톤 얘기하는데 불쑥 비트겐슈타인이 어쩌고 하면서 플라톤은 철학이 아니라네 부지깽이로 똥구녕 찌르고 싶어짐
목마른놈이 우물을 판다고 애초에 그런 상식과 탐구정신을 가진 사람이라면 막연히 "철학책 추천해달라" 제곧내 이런 글을 쓰지 않지..그리고 그런 방법으로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 없을때 스스로 찾아보거나 질문을 더 구체적으로 하겠지..이것도 하나의 방법이라 할 수 있다면 그 사람에게는 그것도 건설적인 과정이 아닐런지 아님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