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의 언어비판에서 주어와 술어, 행동Thun과 주체Täter를 나누는 행위, 즉 활동을 중복시켜 활동의 활동을 중복시키는것 Verdoppelung 이 언어의 문제점이라고 지적하고있는데 하이데거의 존재와 존재자 Sein, Seiende를 구분짓는 사상과는 반대되는 개념이라고 보면 되는건가요?
아직 니체 좀 보고있고 하이데거는 겉핥기만 해봐서 이 부분을 원전을 통해 확실히 해보고싶은데 존재와 시간이나 니체1, 니체2를 읽으면 이부분에 대해서 이해가 될지, 아니면 후설을 먼저 공부해야할지 궁금합니다
씨발 이쯤되면 일반인이 아니라 철스퍼거 이신것같아요
서강올빼미에 질문ㄱㄱ
와 이런 좋은 사이트가 있었다니 답변 ㄱㅅ합니다
같은 개념이라고 보는게 맞음. 쉽게말하면 하이데거는 '존재자'로서 없지만 '비존재자'로서 '존재'한다. 는 관점임. 다시말해서 하이데거는 니체의 표현으로 행동과 주체를 나누는 것을 배격함.
좀 더 알아듣기 쉽게 표현을 바꾸어본다면, <보이는 것을 거부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면 된다.
아 제가 거꾸로 이해하고있었네요 명확한 이해를 위해서 존재와 시간을 한번 각잡고 읽어봐야겠어요
괴테의 표현으로는 <없지만 무엇이 '있는 것'처럼 돌고 있다> 라는 영원회귀에 대한 해석이 그것과 결부해서 타당하다.
딴소린데 행동은 tun 아닌가? 그리고 sein은 사실 동사긴 한다 행동의 느낌은 아니긴 한데….
원서에 Thun이라고 적혀있던데 요즘은 안쓰이고 Tun의 고어같더라구요 Sein은 행동이 아니라 존재라고 적었어요
걍 내 주관으로는 sein은 존재하다라기보다 어떤 것이 주체가 되어있는 상태이고, seiende는 그 상태의 주체라는 느낌이라 그걸 Verdoppelt 되었다고 볼 수 있나 싶기도 함. Täter는 좀더 명확히 행위가 주체에 종속되어 있는 거라 verdoppelt 되었다는 말 자체는 이해가 가
오호 Thun이 고어군요. 새로운 지식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그니까… 존재하다도 사실 existieren란 의미가 있어서 한국어로 그게 정말 존재하다 라고 하는게 정확한가 하는 것에 대한 고민이었어요. 영어로 be, exist 다르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