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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 시대다. 모두가 위로를 말한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그 말들은 소리가 되어 스쳐 지나간다. 당장에 현존하는 고통 앞에 머물지 못하고 스러진다. 어쩌면 순서가 잘못된 것일지 모른다. 무턱대고 어루어만지려는 위로보다 선행되어야 할 것은 나의 고통과의 직면일 것이다.
이 책은 무엇때문에 나는, 우리는 괴로운가에 대해 나의 말로서 말할 수 있게 해준다. 그게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 싶겠지만 책을 덮을 때 깨달을 것이다. 그것이 바로 진정한 위로의 시작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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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반까지 상당히 흥미롭게 읽었음
후반부터는 인터넷 얘기나오고 인권운동 얘기나오면서
내가 생각한 고통과는 방향이 다르다보니 지루해서
훅훅 읽어버림
하지만 초중반에 내 고통과 직면하는 것만 해도 상당한 자아성찰이 되었던거 같음
정신적이든 신체적이든 나는 고통스럽다 라고 생각한다면
한번쯤은 읽어봄직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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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호 센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