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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1스피어 처음 읽는데 진짜 개재밌다. 대략적인 주제도 간접적으로 대사를 통해 친절하게 알려주니 쉽게 읽히기도 하고 무엇보다 하나하나 시적인게 아주 마음에 드네요.
오필리아는 수동적으로 아무것도 못한 채 결국 미쳐버려서 익사(자살)했는데 물에 떠내려 가며 노래 부르다 죽은게 좀 스스로 진혼곡을 부른 것 같아 으스스했다...
일전에 일리아스나 오뒷세이아 읽을 땐 고전의 전율 같은 거 딱히 못느꼈는데 역시 섹1스피어는 좀 다르구나. 오랜만에 소네트도 좀 보고 플차 훑어야겠다.
야스피어 그는 신인가?
아 스포당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