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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념글에서 발견한 독갤 고우라
다행히 책을 다시 읽게된 고우라의 사연을 읽으며
얼마나 다행인지 눈시울이 붉어졌다
그리고 아직 활자 트라우마에 시달릴지도 모르는 모든 독갤고릴라들에게 바치는 추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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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바로바로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이다


활자로만 이루어진 책에 아직 거부감이 느껴진다면
망가로 먼저 접해볼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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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라이트노벨 대회이니만큼 라이트노벨을 기준으로 이야기해보자

사진상 1권에 해당하는 보라색 띠지에는 권수가 표시되지 않은 것을 눈치챈 고우라도 있을지 모르겠다

라이트노벨의 특성상 후속권이 발매될지 미정이기에 대부분의 라이트노벨은 1권 완결구조를 갖게된다(ex.독갤듀스의 늑대와 향신료)
그러므로 7권 완결 + 비블리아 고서당 슈퍼까지 연재되고 있는
미카미엔의 비블리아 고서당은 어느 정도 흥행면에서 검증이 이루어졌다고도 볼수 있겠다
물론 라이트노벨의 권수가 작품성을 보증하는 것은 아니다(ex.소아온,던만추)
그러나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은 라노벨이란 분류의 책들을 색안경 끼고 보던 내 선입관을 어느정도 깨뜨려준 작품이라 할 수 있다

보통 라노벨 하면 책의 중간중간 수록되는 씹덕 그림체의 삽화 + 씹덕들이 좋아할 만한 씹덕 소재를 연상하리라 생각한다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이 씹덕들이 좋아할 만한 소재임은 부정할 수는 없지만 이 책은 표지 정도를 제외하면 다소 부담스러울 수도 있는 삽화가 중간중간 수록되지는 않았다
그래서 일반소설에 가까운 라노벨 또는 라이트문예라고 하는 또 다른 이름으로 부르는 경우도 있는 걸로 안다

나는 만화 버전을 먼저 읽어서 등장인물을 만화버전으로 상상하며 읽었지만 라노벨이나 망가 버전의 그림체 각각 매력이 있다

책의 주제 자체도 독붕이들이라면 흥미를 가질만한 '책'이다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고서당(중고서점)을 무대로 다양한 책들이 소재로 등장한다 희귀본에 대한 내용이 주가 되긴 하지만 남자 주인공 고릴라와 여자 주인공 시오리코 콤비가 추리를 펼치는 버디물로도 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여주가 남자 독붕작가가 상상한 이상적인 독순이 그 자체인데 그 매력은 책에서 직접 느껴보길 바란다


끝으로 모든 독갤 고릴라들이 자신만의 독순이 시오리코를 만날 수 있기를 기원하며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