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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주, 외출을 나간 군인아조씨는 길을 가면서 생각했다.
"이 동네 진짜 별 거 없네"
그리고 근처 롯데리아에서 밥을 먹었다.
밥을 먹으면서 네이버 지도를 켜 근처를 둘러보았다.
그러다 갑자기 눈에 들어온 서점.
군인 아조씨는 바로 그 서점에 전화를 걸었다.
"오늘 영업하나요?"
"네"
그렇게 서점에 간 군인 아조씨는 서점에 들어서자마자 실망했다.
서점이 너무나도 작았기 때문이었다.
그곳은 서점이라기보다는 문방구에 가까웠다.
그래도 서점은 서점. 군인 아조씨는 책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그때 서점 주인이 말을 걸어왔다.
"이게 진짜로 재밌어. 함 잡솨봐."
"이게 모에요? 제목이 참 유치한 것이 읽어보고 싶게 생겼네"
그렇게 만난것이 바로 이 책이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연애소설에서 죽음이란 치트키인 것 같다.
걍 남자애 하나랑 여자애 하나 사이좋게 만들어놓은 다음에 갑자기 누구 하나 죽여버리면 알아서 감동을 받아버린다.
적어도 나는 그렇다.
흔히 말하는 최루성 소설이란 그런 느낌인 것 같다.
이 친구도 그런 부류일 줄 알았다.
근데, 이 놈은 좀 다르다.
책을 읽는데 뭔가 빨려들어가는 느낌이었다.
근데 얘는 연애소설치곤 달달한 장면은 뒤지게 안 나온다.
순간 이거 호러소설 아닌가 싶었다.
근데요 씨발 마지막에 뒷통수를 거하게 후려 갈길 줄은 생각도 못했다.
한 번 읽어보세요. 재밌음.
근데 읽어보면 알겠지만 얘는 감동시킨다기보단 여운을 주는 느낌이랄까?
암튼 재밌음.
라노벨인가
라노벨 마이스터인 제가 보기엔 이거 라노벨까진 아님. 그래도 많이 가볍긴 하더라.
표지부터 라노벨 실격.
군인 아조씨 취향인가보네...탈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