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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이나 분위기에 의존하는 소설을 가장 좋아하고
데미안 호밀밭의 파수꾼 같은 책도 
거부감 없이 재밌게 읽었는데



한국 문학은 정치 성향을 떠나서 작가가 스스로의 사상을
노골적으로 독자에게 주입시키려 드는 기분이라 읽기 힘듦



나와 정치 성향이 비슷한 사람의 책을 읽어도
디씨 일침글 읽는 느낌이라 이걸 내가 돈 주고
읽을 가치가 과연 있는가 매번 의문이 든다



정치 철학 사상 관련 비문학 책은 살면서 단 한 번도 안 사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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