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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아서 클라크, 유년기의 끝 개정판 출간
익명(175.207)
2016-12-06 22:33
추천 8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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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은 표지가 진짜 똥이었어
근데 개정판도 표지 똥이네
읽어보고싶었는데
구판 보고 팔았는디 ㅋㅋ
나도 구판 보고 팔았는데 개정판도 별로네
실은 정영목 번역은 SF 쪽에서는 약간 조심하는 편이에요. PKD의 <높은 성의 사나이> 초역본이 워낙 엉망으로 나와서, "이름만 빌려 준 거 아니냐"는 말이 있었죠. 그런가 하면 크라이튼의 <쥬라기 공원>이나 융의 <사람과 상징> 번역은 멀쩡히 괜찮았단 말이죠. 이번에 거의 동시에 커트 보네거트의 <제 5 도살장>도 정영목 번역으로 나왔는데, 너무 좋아하는 작가의 책인지라... 겁이 납니다. <유년기의 끝>은 1992년 무렵 소준선 번역으로 나왔던 '나경문화'판이 최고였다고 생각합니다. 당시 '나경문화'에서는 <도시와 별>도 같이 나왔는데, <도시와 별>역시 <유년기의 끝>에 비해 전혀 떨어지는 작품이 아닌데도 왠일인지 재출간이 안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