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나는 언제나 효율을 찾는 가성비형 인간이라서 ㅋㅋ
짧은 시간동안 가장 밀도있는 미디어는 영화라고 생각했고
그래서 책을 멀리하고 영화와 많이 친하게 지낸 시절이 있었음
근데 작년에 다시 독서를 시작하고 나서
느낀 게 이 둘은 본질적으로 다르다는거임
딱히 떠오르는 표현이 없어서
친구들에게 설명하지 못할 때가 많았는데
정말 잘 얘기해준 듯..
이거 보고 무릎 탁! 했음
짧은 시간동안 가장 밀도있는 미디어는 영화라고 생각했고
그래서 책을 멀리하고 영화와 많이 친하게 지낸 시절이 있었음
근데 작년에 다시 독서를 시작하고 나서
느낀 게 이 둘은 본질적으로 다르다는거임
딱히 떠오르는 표현이 없어서
친구들에게 설명하지 못할 때가 많았는데
정말 잘 얘기해준 듯..
이거 보고 무릎 탁! 했음
요즘 사람들이 불의 미디어만 즐기니까 맨날 불타는 건가 - dc App
같은 시간동안 얻는 정보량이 책이 훨씬 많지 않음? - dc App
오히려 정보량에 있어선 책이 압도적이지 않나
단순 정보량은 영화지 프레임 안에 들어오는 게 다 정보니까
이동진 인터뷰에 답이있네. '영화는 술이고 책은 물이다. 이성의 속성 자체가 물에 가깝다.' 이걸 글로 보면 한 줄이지만 영상으로 설명한다고 생각해봐. 상식적으로 봐도 텍스트가 훨씬 빠르지.
케바케임 영상으로 설명하는 게 더 빨리 끝날 때도 있음
영화의 매체적 특성은 벤야민이 말한 지각의 산만이 기장 적절한 거 같고, 그게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는 각자 생각할 몫인듯
나는 그냥 개인적으로 앎을 앃아나가는 건 책으로 기존에 알던 걸 흔들어주는 건 영화가
영화의 압축적인 메세지를 이해할 수 있는 배경지식을 가졌으면 효율적이고 다채로운 표현을 감상, 습득할 또 하나의 예술매체가 될거구 일자무식인 상태로 보면 <재.밋.당.> 수준의 밑빠진 독에 물붓기 이상 이하도 아닐 듯 심층적인 이해가 안됨
진짜 말잘하네
오 비유가 좋네
영화로 철학을 표현할 수 있음? '영상' 이라면 모를까, 영화와 책은 체급이 다름.
바디우, 들뢰즈 등 현대철학자들은 영화를 중요한 텍스트로 다룸.
구연설화처럼 이야기로 엮어서 설명하는 영화라면 뭐 얼마든지 존재하고 또 새롭게 존재하게 되지 않을까 싶네. 물론 체급이 다르다는 점은 공감하는 부분임.
길어도 세 시간인데, 음향, 시각적 정보를 아무리 꽉꽉 담아도 너무 짧지. 그래서 영화에는 은유적 표현이 많은데, 거기서 영화 특유의 뜨거움이 나오는 게 아닐까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