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모임뿐만아니라 동호회같은거 첨나가봤는데

책 수준보고 대충 예상은 했지만
생각보다 심도있는 토론이 이루어지는 모임이라 놀랬음...
약간 자유토론방식이라 해야하나?
뭐 100분토론처럼 상대방을 깔아뭉개듯이 하는 그런 토론은 아니고 훈훈한 분위기에서 진행하지만 서로 할말 다하는 그런 분위기

난 준비없이 갔다가 어버버하고 말도 별로 못함..ㅠㅠ
왜냐면 참석자들끼리 돌아가면서 발언시간 줄줄 알았거든....ㅋㅋㅋ
그래도 첫참가라 마지막에 발언권 주는 배려가 있긴 했는데....

솔직히 독붕이 같은 애들 많을줄 알았는데
사람들 진짜 나빼고 다 말도 잘하고 스타일도 괜찮고(특히 여성분들이 미인이 많았음..여초모임이기도하고) 한마디로 인싸 스타일이더라
나같은 소심찐따는 독서모임에 가도 똑같더라...크흙 ㅠㅠ

지금으로선 또 나가고 싶은맘 반 안나가고 싶은맘반....
전자의 이유는 내가 이런모임이라도 좀 하고 살아야 사람을 만나고 살것같고. 책도읽을겸
안나가고 싶은맘은 내가 좆소심한 찐따라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여튼 그렜다.

개인적으로 독서모임 해주고싶은 조언:
-역대 선정도서가 뭔지 체크하면 그 모임의 수준을 알수있다.
-(나처럼) 소심한 찐따들은 독서모임가도 말 못하고 어버버할 확률이 높으므로 얼굴에 철판깔고 최대한 말 많이 하고올것.
독서모임도 모임이라 사회성이 중요한것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