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빚 없는 젊은 도스토예프스키 = 신

이건 단편소설이라기보다는 하나의 러시아 자연시에 가까움

하나부터 열까지 수채화처럼 묘사하는 문장들과

두 주연이 끝없이 나누는 애틋한 대화가 지니는 복합적인 감정들은 어떻게 보면 안나 카레니나 그 이상

그림이 그려지는 도스토예프스키라니, 이게 얼마나 희귀한지 아는 사람은 알거임

이런거 보면 간질과 도박빚이 도스토예프스키를 반쪼가리 예술가로 만든게 맞는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