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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 다 읽고
바냐 아저씨 읽는 중
회한 같은 감정이 절제되어서 나오니까 더 와닿음
노문학 긴 장편들만 읽다가 짧은 거 읽으니까 좋다
근데 단편도 러시아스러움이 물씬 묻어나더라
뭔가 격정적인 절망이 아니라 차분한 우울함이 느껴짐
갈매기에선 그 남자가 소설가 쏴죽일 거 같기도 하고 자살할 거 같기도 했었는데
여자 만나는 장면 보고 나니까 200% 자살할 거 같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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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호프는 신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