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평은 감상과 다르게 주관만으로 쓰여질 수 없는 영역이라 다소는 필요하긴 함. 근데 밑에 스즈메 비평은 좀 끼워맞추기인 거 같긴 해
구천이(khb137)2023-03-22 20:41:00
기존 이론을 인용하면 비평문에서 관철하고자 하는 관점을 확연히 형상화 할 수 있고, 지금 말하고자 하는 쟁점의 맥락을 쉽게 파악시킬 수 있음. 그런데 반드시 이론이 필요하냐면 그건 아니고, 이론 없이도 비평의 논리는 충분히 전개할 수 있음
근데 솔직히 그렇게 하면 글에 빈틈이 많게 느껴지고, 논증이 엄밀하지 못한 느낌이라 보통은 이론들을 기반으로 쓰게 됨
이론을 기반으로 안하면 보통 사건/사례나 기존에 있는 논문을 다닥다닥 기워붙여서 만듦
익명(218.157)2023-03-22 20:45:00
수학 해설지에 ‘근과 계수의 관계에 의하여 ~~’ 로 나오잖아 근과 계수의 관계를 해설지에서 증명하고 풀어서 쓰려면 할 수는 있지만 그러면 쓰기 귀찮고 호흡이 너무 길어지니까. 철학자 인용도 그런 느낌인 것 같음. 독자 누구나 알 법한 이론은 그냥 들고 와서 쓰는 거지. 근데 당연히 그게 너무 과하면 안 좋겠지
무슨 비평을 읽으신겁니까?
저기 밑에
김현 ㄱ
행복한 책읽기 ㄱ?
ㅇㅇ
어떤 경우에는 문화 혹은 이론의 역사적 맥락을 알아야 이해가 가는 경우도 있으니까 그걸 위해 그 흐름을 주도했던 혹은 참여했던 인물과 이론을 들고 오는 거임
이런경우는 ㅇㅈ할만하군..
그게 비평을 풍부하게 만들수있는건 맞음. 같은 주장을 해도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보다는 공자님왈 어쩌구저쩌구 이 더 설득력얻는건 매한가지
자기 주장의 설득력을 부여하기 위한 방법으로 자기보다 유명한 철학자의 이름을 빌어 주장한다면 그건 자기의 논증보단 유명철학자의 이름값을 빌리는 느낌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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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부류가 어떤 기준으로 나뉘는지 추가 설명해줄수있음? (굽신)
그거시 스놉이니깐...(끄덕) - dc App
그럴때라도 철학자들 언급되어야지 안그러면 언제 언급되겠습니까. 불쌍한 사람들입니다. 너그러운 마음으로 바라봐주세요.
비평은 감상과 다르게 주관만으로 쓰여질 수 없는 영역이라 다소는 필요하긴 함. 근데 밑에 스즈메 비평은 좀 끼워맞추기인 거 같긴 해
기존 이론을 인용하면 비평문에서 관철하고자 하는 관점을 확연히 형상화 할 수 있고, 지금 말하고자 하는 쟁점의 맥락을 쉽게 파악시킬 수 있음. 그런데 반드시 이론이 필요하냐면 그건 아니고, 이론 없이도 비평의 논리는 충분히 전개할 수 있음 근데 솔직히 그렇게 하면 글에 빈틈이 많게 느껴지고, 논증이 엄밀하지 못한 느낌이라 보통은 이론들을 기반으로 쓰게 됨 이론을 기반으로 안하면 보통 사건/사례나 기존에 있는 논문을 다닥다닥 기워붙여서 만듦
수학 해설지에 ‘근과 계수의 관계에 의하여 ~~’ 로 나오잖아 근과 계수의 관계를 해설지에서 증명하고 풀어서 쓰려면 할 수는 있지만 그러면 쓰기 귀찮고 호흡이 너무 길어지니까. 철학자 인용도 그런 느낌인 것 같음. 독자 누구나 알 법한 이론은 그냥 들고 와서 쓰는 거지. 근데 당연히 그게 너무 과하면 안 좋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