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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스케와 같이 용돈 받아가며 백수생활을 지내고 있는 터라 그런지 책에 담긴 한 구절 한 구절들이 마음 깊이 꽃혔습니다.
중후반까지 나름대로의 이유를 갖고 지극히 수동적으로 살아가는 주인공의 모습으로 다이스케가 그려졌었는데
어떤 사건을 계기로 능동적으로 부딪혀 나가려는 모습이 꽤나 감동적이기도 하고 왜 때문인지 설명하기 어렵지만 20대, 방황하는 청춘에게 큰 힘이 되어준 작품입니다.
근데 읽다보니 안나 카레니나의 브론스키가 떠올랐는데
브론스키의 불륜을 다이스케가 열심히 변호해주는 것만 같았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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