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도를 기다리며》를 읽은 후 보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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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안 볼 후기


드디어 이 바보같은 만화가 끝났습니다.

군에 있던 22년 7월에 첫 화를 그렸으니

장장 8개월만에 끝낸 셈이네요.

이딴 내용과 그림체로, 그림보다 글이 많은 만화 10편을 

8개월동안 그리는 사람은 저밖에 없을 겁니다.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부족한 식견과 얕은 지식, 한참 모자란 그림 실력이 겹쳐져

이도저도 아닌 만화가 만들어진 것 같아서요.

교양과 스토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려고 하다가

제가 만든 덫에 제가 걸린 꼴이 된 것 같아 부끄럽기도 합니다.


그래도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책에 관해서 어떤 내용을 써내려갈지 고민하면서 

댓글로 사람들의 여러 반응을 보면서

매번 실베에 끌려가고 난생처음 힛갤에도 가보면서

참 많은 생각을 하고 여러가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모자란 녀석이 그린 모자란 만화에 보여준 관심 많이 감사드리고

기회가 된다면 그림 공부, 작문 공부 열심히 해서 더 나은 무언가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