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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우엘벡, <세로토닌>


2019년에 발표한 작가의 최신 소설이다. 

<투쟁영역의 확장>부터 <소립자>, <플랫폼>으로 이어진

서구 유럽사회가 개인을 고립시키고 소외시켜 회복불능의 상태가 되어버렸는지에 대한 이야기다.


하지만 

인류절멸계획까지 세웠던 작가가

나이 먹더니 늙고 지쳐서 자살할 생각에 빠진 늙다리 이야기나 써버리는게

작가 역시 늙고 지쳤기 때문인거 같아서 마음 아프다. 


어쩔 수 없이 소멸할 수 밖에 없어서 차라리 소멸하기로 선택했지만,

자기가 한 선택한 소멸이라도, 소멸이기 때문에

씁쓸한 마음을 지울 수는 없는 거다. 


덧.

우엘벡 소설 중 결이 좀 다르다는 

<지도와 영토>를 보고 싶은데 문학동네 이것들은 왜 품절상태인 것이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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