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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역본 다 읽어봤는데 제일 좋음
사소한 오류 예를 들면 2부에 레빈이 봄을 맞이하는 묘사에 있어서의
오류는 있는데
그 정도는 사소하게 만들만큼
의미에 있어서 정확함
역자가 톨스토이 연구가가 아닌데도 그게 됨
을유의 스턴 트리스트럼 섄디
그리고 고골 죽은혼 이 두개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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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역본 다 읽어봤는데 제일 좋음
사소한 오류 예를 들면 2부에 레빈이 봄을 맞이하는 묘사에 있어서의
오류는 있는데
그 정도는 사소하게 만들만큼
의미에 있어서 정확함
역자가 톨스토이 연구가가 아닌데도 그게 됨
을유의 스턴 트리스트럼 섄디
그리고 고골 죽은혼 이 두개도 추천
합본 안나오나 된소리 시룬데
민음사걸로 3권째 읽고있는데, 민음사는 어떤가요?
내가 민음사 합본 가지고 있음 - 나는 책에 오류를 발견하면 거기에 화이트치고 문맥에 맞게끔 고치는 버릇이 있는데 최소 30개 이상은 적음. 3부 32장 첫문단은 거의 모든 국역본 번역자들이 오류를 범함 저 열린책들 제외하고, 민음사는 더 심각한게 아예 책을 읽고서 번역을 한 건지 의문이 드는 게 몇장이 있음 예를들면 3부 26장 레빈에게 사람의 가장 좋은 면을 보려는 특성... 레빈이 스비야시스키에게 바보나 쓰레기라고 말한다가 맞는데 여기는 스비야시스키가 레빈에게 그렇게 했다고 말도안되는 번역을 해놓음
스비야시스키가 레빈에게 -> 스비야시스키는 스스로에게
노어는 어케 배웠노
ㅇㅇ(116.124) 민음사 안카가 그정도 수준이라면 민음사 전평은 어떠한가요 같은 역자인걸로 알고 있는데
3부 26장 오역에 대해 더해서 말하자면, 민음사 세문집 분권 판본에서 약간 있는 오류가 합본에서 번역을 다듬으면서 더 생겨난 오류로 보임. 오역을 지적하는 부분은 스비야슈스키의 이중성을 보고서 레빈이 의문에 빠지는 장면인데, 문맥에 맞춰서 내용을 대충 이해해보자면 대충 레빈이 긍정적인 성격이 아니었다면 스비야슈스키에게 의문을 가질 필요가 없었을 것이고, 또 그에게 바보나 쓰레기라고 말하면 시원하겠지만, 스비야슈스키는 바보가 아니고, 쓰레기는 더욱더 아니라서 그렇게 말할 수는 없었다. 이런 내용임. 근데 문제는 텍스트인데, '스비야슈스키는 스스로에 대해 바보나 쓰레기라고 말했을 것이고, 그러면 모든 것이 선명해졌을지도 모른다.' 여기서는 뜬금없이 스비야슈스키가 자기자신한테 욕하는 것을 가정함.
그리고 이 텍스트 뒤에는 이어서 바보라고 할 수 없었다는 내용이 나온 뒤에 '더욱이 스비야슈스키를 쓰레기라 말하는 것은 레빈으로서는 더욱더 못할 일이었다' 라고 나오는데, 이 문장과 맞출려면 방금 텍스트는 명백하게 레빈이 스바아슈스키에게 욕하는 내용이어야 함.
그리고 합본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오역 더 생겼다는 내용은 댓글 단거 헷갈린거였음. 스비야시스키가 레빈에게 욕한다는걸 스비야시스키 스스로에게 한다는걸로 고친걸 제대로 못봤음.
또 이 역본의 좋은 점이 있음 자신의 해석을 최대한 자제해서 주석을 첨부했다는 것과 역자 후기는 재밌게 읽을 정도로만 겸손하게 쓰여졌다는 것
난 된소리 좋던데 ㅋㅋ
열린책으로 사야겠당
자연스러운 한국어 사용을 최고로 치는 나로선 열린 번역이 최고더라
역본중에 제일 한국어를 잘다룸. 열린 안카가 오역 있다면서 추천만 하면 달려와서 게거품무는 놈 하나 있었는데 걔 땜에 더 많은 사람들이 이 훌륭한 문장을 못봐서 안타까울 정도
을유 트리스트럼 섄디는 최고다
글쓴이에게 존경심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