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그 허영을 뽐낼 대상이 없어서 나중엔 습관처럼 읽게 되었다는 슬픈 전설이 있다
지금은 그걸 뽐낼 대상이 있어도 왠지 존나 찐따처럼 보일까봐 뽐낼 수가 없음
동기로 보자면 내 인생은 존나 쓸데없는 시간을 독서에 투자했다! 아 장하다!
돈키호테 마저 읽어야지
근데 그 허영을 뽐낼 대상이 없어서 나중엔 습관처럼 읽게 되었다는 슬픈 전설이 있다
지금은 그걸 뽐낼 대상이 있어도 왠지 존나 찐따처럼 보일까봐 뽐낼 수가 없음
동기로 보자면 내 인생은 존나 쓸데없는 시간을 독서에 투자했다! 아 장하다!
돈키호테 마저 읽어야지
결론 개추
헬스할 때도 어중간하게 운동하는 애들이 머슬티입고 더 뽐냄 진짜로 진지하게 배우는 사람은 운동할수록 배울수록 더 숨긴다 자기가 아직 부족한 걸 아니까 그리고 남들이 알아채도 부끄러워함
그럼 뭐입고함?
알몸으로 한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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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나도 본격적으로 비문학 텍스트에 빠져든 건 지적 허영으로부터였음 ㅋㅋ - dc App
더 완벽한 사람 되려고 책 읽어. 이거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는 사람이 지식을 많이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남아수독오거서는 꽤 멋진 말이라고 생각한다.
근데 이거 커뮤니티 마이너함 제외하면 보통 지식욕으로 책 읽지 않나. 문학은 감상이고
독서는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 집에 있는 엄마아빠오빠의 책을 읽는 것부터 시작됨. 재미 추구의 목적이 가장 큼. 그렇게 소설, 에세이 책을 처음 접했고 그다음에 만화책, 로맨스소설 등을 읽다보니 더 읽을 것이 없어 순수문학에 손을 대게 됨. 이후 비문학 종류인 사회과학, 철학 책을 읽게 되는 건 세상의 진리 같은 것을 알고 싶어서. 앎에 대한 욕구.
난 읽어도 잘 기억하지 않는 편이어서 지적허영심엔 동의하기 어려움. 어쩌면 있을 지 몰라도 그게 과반은 아님.
스스로 지적허영심인지 아닌지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은 무인도에 책을 가져가고 싶은지 아닌지에 따라 갈릴 듯.
친구 없어서 책보는 나보다 낫네
동진영 말마따나 허영도 동기는 동기지
나도 지적 허영이 동기였ㅇ,ㅡ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