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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단 이책은 근친을 주제로 하는 책입니다.
이말을 들은 순간 당신은 혐오감부터 들고 거부감이 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막상 책으로 들어가면 딱히 그런 느낌이 들지 않을겁니다. 뛰어난 글빨과 대단한 몰입감으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을 것이 분명합니다(이정도의 몰입감을 가진 책은 흔히 찾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2)소설속에서 두명의 주인공(남자 한명,여자한명)들은 그들의 소설을 쓰는데 이것은 그들의 현실을 반영하고 있지만 어디까지가 현실인가 하는 모호성을 부여하고,  이러한 방법으로 갈피를 못잡게 하며 독자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부분 또한 재밌는 포인트 입니다.

3)근친은 왜 나쁜가?라는 것에 명료하게 답을 내놓을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요? 작가는 이 금기시 되는 사랑을 선택받은 사랑으로 승화시킬려는 노력을 통해 성(선)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볼 여지를 던지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재밌는 작품을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