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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아설과 윤회설은 양립할 수 없다. ... 불교가 시작된 이래 이 문제는 계속해서 불교사상가를 괴롭혀왔다. ... 그렇지만 이 문제가 완전히 해결된 것은 아니다. ... 불교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그 답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 호진 스님(파리 제3대학 박사 / 동국대 불교학 교수), 『무아 윤회 문제의 연구』  머리말
//본 도서는 저자의 박사학위 논문의 개정판임.


"무아설을 포기할 때 불교는 더 이상 불교가 아니다. 역시 윤회설을 제거해 버릴 때 불교라는 구조물은 붕괴되고 만다. 불교는 이 두 교리 가운데 어느 하나도 포기할 수 없다. 그런데 문제는 이 두 교리가 양립할 수 없다는 점이다. ... 무아설과 윤회설의 양립은 초기불교부터 후기불교에 이르기까지 가장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가 되었다."
-같은 책, 서론











무아(無我)와 윤회의 문제가 있지.(윤회가 인격의 주체성을 담보하는 것이라면, '나'가 계속 존재하는 것이다. 그게 아니라 '나'가 아예 없는 것이라면, '나'로부터의 구원이니 또는 '나'라는 허상으로부터의 해방이니 하는 것이 무의미하다)

실제로 그리스도교에서 악의 문제에 대해 세련된 답이 있는 것처럼, 불교에서도 여기에 대해 나름의 답이 있음. 다만 두 종교의 대답 모두 무슨 인터넷 블로그나 나무위키 수준으로 읽기보다는, 재도권 학자의 서적을 읽는 게 낫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