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다보면 어떤 책들은 정말 어려워 이해가 안되는 책들도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군대에서 사르트르의 문학이란 무엇인가를 읽다가 어려워서 포기했던 경험이 있네요 (저 말고도 다들 비슷한 경험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헌데 전역하고도 꾸준히 독서를 하면서 어느 순간 궁금해지더라구요? 내가 언젠가는 이 책을 읽을 수 있을지요
그런데 비슷한 경험을 다른 분야에서 한적이 있습니다.
힙합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일메릭이란 앨범이 있습니다. 모든 평론가들과 현직 랩퍼들이 힙합 역사상 최고의 앨범으로 뽑는 이 앨범을 저는 처음에는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다른 힙합에 비해 좋다는 생각도 안들었구요 오히려 어렵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듣는 귀를 넓히다보니까 세상에나? 갑자기 어느 순간 일메릭 앨범이 완벽하게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예전에는 정말 구지다고 생각했던 앨범인데 말이죠
일메릭뿐만 아니라 중학생시절 들었던, 그 당시에는 정말 구지다고 생각했던 아티스트(대부분 피치포크에서 빨아제끼는)들이 다양한 아티스트들을 듣다보니 어느 순간 좋아지기 시작 했습니다.
정말 거짓말처럼 어느 순간부터요
제가 요즘 궁금한건 과연 독서에서도 이러한 경험을 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꾸준히 다양한 책들을 읽다보면 어느순간 어려운 책들이 쉽게 이해되는 그런 경험말이에요
물론 어려운 책을 읽기 위해서 책을 읽는건 아니지만 언젠가는 음악에서 경험했던 것 처럼 그런 어려운 책들이 재미있고 쉽게 읽히는 날들이 오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
나스도 모르면서 무슨 책을 읽는다는거야 돌아가
무려 10년전 어린시절인데 ㅎㅎ;; ..지금은 가장 좋아하는 아티스트입니다 !
갑자기 확길러진다기 보단 수면 밑에서 천천히 커지던걸 어느날 깨달은게 아닐까. 힙합 얘기도 다른 힙합들 서서히 들으면서 귀가 트이다가 다시 들으니까 좋게 들렸던거고. 나도 메탈들을 때 몇번 그랬고. 꾸준히 길러지는거라 생각함
ㅎㅎ 독서도 그랬으면 좋겠네요 ~
이해가 안가는 경우는 텍스트가 너무 빽빽해서 가독성이 안좋을 때 어휘가 실생활에 주로 사용하는 어휘가 아니라 어려울 때 책 내용 자체가 심오한 뜻이 있어 파악하기 어려울 때 라고 생각하는데 빽빽한 텍스트는 책을 읽다보면 눈에 익게 될 것이고 어휘가 어려운 거는 많은 단어를 접하다 보면 늘어날 것 이고 심오한 뜻은 인생을 살다가 오는 경험을 통해 알게되겠죠
저는 아직 어휘도 인생도 적게산듯 싶네요 ㅎㅎ
옛날 조선시대부터 '문리가 트인다' 라는 표현을 쓰면서 독서력이 급진적, 비약적 향상됨을 우리 조상들이 늘상 말해왔다. 다른 분야에도 이런 현상은 다 있는데 어찌 유독 독서만이 예외일 리가???
그렇군요!! ㅎㅎ... 열심히 읽어야겠습니다
비문학은 그냥 무작정 읽어서 경험을 쌓는 것 보다는. 따로 공부를 하는게 좋다고 생각함. 특히 정보를 전달하는 글일 수록 원칙(형식까지 포함해서)에 따라 쓰기 마련임. 대학교 신입생들이 읽는 그런 독해책들 찾아보는 것 추천함
그건 니 관심도에 달린 거임. 진짜 흥미를 가진 분야의 책은 어려운 거 못 느끼고 술술 읽힘. 니가 뭐에 가장 꽂히는지 이런저런 분야 읽어보면서 파악해 봐. 말하자면 의무감으로 책을 읽어선 안된다는 거.